고담 캐피털에서 10년간 연 50%를 기록하고, 그 비법을 마법공식이라는 두 줄짜리 규칙으로 풀어 대중에게 나눠준 사람. 천재가 아니어도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가르치는 컬럼비아의 교수이기도 합니다.

| 출생 | 1957년 12월 13일, 미국 뉴욕 |
|---|---|
| 직책 | 고담 자산운용 공동 CIO ·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
| 스타일 | 특수상황 가치투자 · 공식 기반 줍줍 · 회전 |
| 대표 개념 | 마법공식 (이익수익률 × 자본수익률) |
| 기록 | 고담 캐피털 연평균 약 50% (1985–1994, 수수료 전) |
| 저서 |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2005) 외 |
와튼에서 MBA를 마치고 1985년 고담 캐피털을 세웠습니다. 스핀오프, 구조조정, 합병 같은 특수상황 — 남들이 서류가 복잡해서 안 보는 자리 — 에 집중해 첫 10년간 연평균 약 50%라는 기록을 남겼고, 1995년 외부 자금을 돌려주고 자기 돈만 굴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비법을 책으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특수상황 투자를 다룬 「주식시장의 보물찾기」(1997), 마법공식을 공개한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2005). 1996년부터는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가치투자를 가르치고, 검증된 투자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밸류 인베스터스 클럽도 만들었습니다.
마법공식은 두 가지만 봅니다. 얼마나 싼가(이익수익률), 얼마나 좋은 회사인가(자본수익률). 두 기준으로 전 종목을 줄 세워 상위를 기계적으로 사고, 1년쯤 돌려 갈아탑니다. 종목과 사랑에 빠지는 대신 순위표를 믿는 방식입니다.
그린블랫이 책에서 거듭 강조하는 건 공식 자체보다 공식을 버리지 않는 일입니다. 마법공식도 2~3년씩 시장에 지는 구간이 옵니다. 그 구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공식이 계속 작동한다는 게 그의 역설입니다.
출처가 확인된 인용만 싣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출처 불명 어록은 제외했습니다.
마법공식을 공개한 뒤의 추적 연구들은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공식을 그대로 따른 계좌보다, 공식에서 종목을 골라낸(즉 손을 댄) 계좌의 성적이 나빴습니다. 규칙을 이기고 싶은 본능이 수익률을 깎은 셈입니다.
그린블랫의 50%는 마법공식이 아니라 특수상황 투자에서 나왔다는 점도 구분해야 합니다. 공식은 그 정수를 보통 사람이 따라 할 수 있게 단순화한 버전이지, 같은 수익률의 약속이 아닙니다.
투자 MBTI조엘 그린블랫는 검사자 중 5.4%. 나는 어떤 거장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