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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

거품 저격수 · BC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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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그만두고 헤지펀드를 차린 사람. 모두가 안전하다던 2005년에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붕괴에 베팅했고, 2년의 조롱을 버텨 옳았음을 증명했습니다. 영화 「빅쇼트」의 그 사람입니다.

마이클 버리 — 픽셀 초상
16비트 픽셀 초상. 자유 라이선스로 쓸 수 있는 실물 사진이 없어 일러스트로 대신합니다.
출생1971년 6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직책사이언 애셋 매니지먼트 운용자
전직스탠퍼드 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스타일역발상 · 집요한 문서 분석 · 수년 단위 버티기
대표 사건2008년 빅쇼트 — 서브프라임 CDS 베팅
기록사이언 캐피털 누적 수익 약 +489% (2000–2008, 수수료 전)

01생애 — 밤에는 게시판, 낮에는 병원

두 살 때 망막모세포종으로 한쪽 눈을 잃고 의안을 했습니다. 밴더빌트 의대를 나와 스탠퍼드 병원에서 신경과 수련을 받으면서, 밤마다 주식 게시판과 블로그에 종목 분석을 올렸습니다. 그 글이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서 유명해지자 2000년 의사를 그만두고 헤지펀드 사이언 캐피털을 차렸습니다.

2005년, 아무도 읽지 않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의 설명서를 한 장씩 읽고 그 안의 대출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결론 냈습니다. 골드만삭스 등을 설득해 신용부도스왑(CDS)이라는 보험을 만들어 사들였고, 투자자들이 미쳤다며 환매를 요구하던 2년을 버텼습니다. 2007~2008년 시장이 무너지자 그 베팅은 투자자들에게 약 7억 달러를 안겼습니다.

02투자 철학 — 로드킬에서 가치를 줍다

버리의 방법은 그레이엄의 안전마진에서 출발합니다. 인기와 거꾸로, 모두가 외면해 로드킬처럼 버려진 자리에서 가치를 찾습니다. 다른 점은 깊이입니다. 남들이 요약본을 읽을 때 그는 원문서(채권 설명서, 재무제표 각주)를 끝까지 읽고, 확신이 서면 펀드를 한 방향에 몰아넣습니다.

그 대가는 외로움입니다. 빅쇼트 베팅 기간에 그는 옳았는데도 고객들에게 욕을 먹었고, 평가손을 들고 버텨야 했습니다. 시장이 늦게 동의하는 동안을 견디는 것 — 버리 스타일의 진짜 진입장벽은 분석력이 아니라 그 인내입니다.

03대표 사건 연대기

04검증된 명언

출처가 확인된 인용만 싣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출처 불명 어록은 제외했습니다.

“내 주식 선별은 전적으로 안전마진 개념 위에 서 있다.”
All my stock picking is 100% based on the concept of a margin of safety.
— 사이언 캐피털 투자자 서한 — 마이클 루이스 「빅쇼트」(2010)에 인용
“나는 인기 없는 회사가 로드킬처럼 보일 때 사서, 손질된 뒤 다들 달려들 때 파는 걸 좋아한다.”
I like to buy shares of unpopular companies when they look like road kill, and sell them when they've been polished up a bit.
— 버리의 초기 온라인 칼럼 — 「빅쇼트」(2010)에 인용

05교훈 — 옳다는 것과 버틴다는 것

빅쇼트의 교훈은 분석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버리는 2005년에 옳았지만 시장은 2007년에야 동의했습니다. 그 2년을 버틸 구조(환매를 막을 조항, 평가손을 견딜 멘탈)가 없었다면 옳은 분석은 파산으로 끝났을 겁니다.

이후의 버리는 분기마다 공시되는 보유 내역(13F)만으로 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그 공시는 45일 지난 스냅샷이라는 것까지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그를 따라 사는 건 그의 베팅이 아니라 그의 과거를 사는 일입니다.

투자 MBTI마이클 버리는 검사자 중 6.8%. 나는 어떤 거장일까?

06상극

이 거장과 상극
피터 린치
당신이 거품을 저격할 때, 저쪽은 동네 매장 줄을 보고 즐겁게 사 모읍니다. 같은 시장을 정반대로 읽습니다.

07출처

본 페이지는 엔터테인먼트·교육 목적의 인물 해설이며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인물의 공개된 행적을 1차 출처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인물 평가가 아닙니다. · 개인정보처리방침